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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노리아키아악 연구회

三田徳明雅樂研究會

고대 조선 음악 무용 살아 있다

-일본 아악-

일본 역사상 가가쿠에 관한 첫 번째 기록은  453년 인교천황(允恭天皇)의 붕어에 즈음하여 신라로부터  악인(楽人) 80여명이 파견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가가쿠가 전래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한반도로부터 많은 악인이 일본으로 건너와 뛰어난 선진문화예술을 일본에 전해주었습니다. 당시 한반도로부터 전래된 춤과 음악은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 일본 가가쿠의  ‘고마가쿠(高麗楽)’로 전승돼 내려오고 있습니다.

 

  한편, 부가쿠(舞楽)의 대표곡 중 하나인 <나소리(納曾利)>는 헤이안시대(平安時代, 8C~12C)에 저술된 『원씨물어(源氏物語)』나 혹은 『침초자(枕草子)』에도 등장해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악곡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나소리>는 신라로부터 전래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특히 한국의 궁중춤인 <처용무>와의  관련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 미타 노리아키 가가쿠연구회는 2000년 이후, 한국의 음악가와 무용가는 물론 많은 연구자들과 실기 및 이론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서울과 도쿄(東京)에서, 그리고 2008년에는 다시 도쿄, 2009년에는 중국 항주에서 한국인 무용가에 의한 부가쿠 <나소리>를 공연한 바 있습니다.

미타 노리아키 아악 연구회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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